
[속보] 검찰, '김학의 출금' 연루 의혹 이광철 청와대 비서관 기소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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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과거 형수에게 욕설을 했던 일 등에 대해 울먹이며 “부족함에 용서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 앞 한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공명선거실천서약식’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선이 과열되면 사생활 관련 도덕성 문제 등 네거티브가 우려된다’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변했다.
이 지사의 이날 사과는 경선이 시작되면서 리스크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도덕성 논란과 관련해 진솔한 해명과 사과로써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제가 가족에게 폭언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간다면 안 그러려고 노력하겠지만, 어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며 울먹였다.
눈시울이 붉어진 이 지사는 “7남매에 인생을 바친 어머니이신데 저희 형님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해서 어머니에게 ‘불 지른다’ 협박했고, 어머니는 보통의 여성으로 견디기 어려운 폭언도 들었고 심지어 어머니를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져 제가 참기 어려워서 그런 상황에 이르렀다”며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에 공직자를 그만두는 것도 각오한 상태였는데 한 10년 지났고 저도 그 사이에 많이 성숙했다”며 “어머니, 형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앞으로 다시는 그런 참혹한 현장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갈등의 최초 원인은 가족들의 시정 개입, 이권 개입을 막다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그런 점을 감안해달라”며 “아픈 이야기를 했다. 언젠가는 전후 과정을 소상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출마 기자간담회에 대해선 “미래에 관한 얘기를 했으면 어땠을까”라며 “과거 얘기를 안 할 순 없지만, 그렇게까지 많이 하시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특수과외까지 받으며 ‘열공’하신다고 하는데 국정이 그렇게 호락호락 쉽게 익혀서 되는 길은 아니다”라며 “좀 더 공부하시고 채운 다음에 발언을 들어보고 제가 판단하겠다. 좀 더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일부 당내 권리당원들이 자신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이란 원래 다양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 다양성이 당의 생명”이라면서도 “권리당원 중 일부가 저에 대한 반감이나 네거티브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전체 80만 당원 중 극히 일부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권리당원 대부분은 정권 재창출과 민주 정부의 승계를 바라신다”며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어떤 인물로 경쟁해야 정권재창출이 가능한지를 끊임없이 설명드리고 차이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아쉬운 정책을 꼽자면 부동산을 잡지 못했다. 부동산 폭등을 통제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동산이 문제가 된 건 투기 때문이다. 이익이 없다면 누가 부동산을 소유하겠는가”라며 “방법은 간단하다. 실제 수요가 있는 실거주 1주택, 기업 업무용 부동산 등에 대해선 조세 부담을 대폭 감소시켜 드리고, 금융제한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투기 논란으로 사실상 경질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과 관련해 청와대 김외숙 인사수석 책임론이 제기된 것에 대해선 “청와대가 적절히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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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내 집단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진 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자 지자체들이 긴급 결정한 건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원래 오늘부터 시행되기로 했던 새로운 거리 두기 지침이 일주일 유예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 적용이 한 주 미뤄졌습니다.
이로 인해 수도권 지역에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유흥주점의 영업 금지와 식당과 카페 등의 밤 10시 영업 제한도 계속되는데요.
어제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에 육박하자 지자체가 방역 강화로 급선회한 겁니다.
이번 유예 결정은 급박하게 이뤄졌습니다.
서울시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인천 등 지자체에서 유예 결정을 내린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했고, 중대본이 이에 동의하면서 일주일간 유예기간을 거치기로 했습니다.
다만 유예 기간이 지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는 기존의 발표대로 6명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그 이후에는 8명 모임을 허용할 계획인데요.
하지만 이마저도 어디까지나 '계획'이라 감염 확산세가 더 커지면 유예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수도권과 달리 비수도권 지역은 예정대로 2주간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은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집니다.
[앵커]
새 거리 두기 지침 시행을 하루 앞두고 유예 결정을 한 배경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경우, 어제 하루 확진자 수가 375명으로 올해 들어 최다치를 기록했는데요.
여기에 활동 반경이 넓고 백신 접종 순서에서는 상대적으로 밀린 20∼50대 청장년층의 확진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특히 원어민 강사 모임에서 시작돼 경기 지역 어학원을 매개로 번진 집단감염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213명인데 이들을 상대로 무작위 추출 분석을 시행한 결과, 델타 변이 감염자가 9명 확인됐습니다.
델타 변이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의 2.7배, 영국 알파 변이의 1.6배인 것으로 미루어 보면 최근 거침없는 확산 속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이번 집단 감염이 지난해 5월 발생한 이태원 클럽 발 확산을 넘어설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문제는 관련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클럽과 펍, 바 형태로 운영됐던 서울 홍대 음식점 8곳이 출입자 명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섭니다.
수기 명부의 글씨가 식별하기 어려워 접촉자 파악이 늦어지고 있어 지역 사회 추가 전파가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도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마포구 홍대 주변 음식점 8곳을 찾은 사람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홍대 거리에 YTN 엄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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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 대가 될 걸로 보입니다. 이렇게 확진자 수가 지난 4차 대유행이 한창일 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늘어나자 수도권에선 완화된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 시기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호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주간 6인, 이후 8인까지 모임을 허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서울시 특별방역 대책회의.
오세훈 시장은 자영업자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일단 개편안 시행을 추진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일주일 정도 추이를 살펴보면서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을 경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재검토할 수밖에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시내 25개 구청장의 반대 입장이 완강했습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완화는 시기상조라고 주장했고 결국 서울시도 받아들여 오늘 0시부터로 예정됐던 개편안 시행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서울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경기와 인천도 동참해 수도권 전체가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 중반에서 내려가지 않는 데다 그제는 올 들어 가장 많은 375명까지 치솟았고, 수도권의 지난 한 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 해당하는 500명 선에 육박하면서 연기론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입니다.
수도권에선 오는 7일까지 현행대로 5명 이상 모일 수 없고 식당과 술집 영업시간 제한도 밤 10시까지로 유지됩니다.
다만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운영 중인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은 지금처럼 6인 모임이 허용됩니다.
정부도 수도권 지자체 결정에 동의하면서 새 거리두기 개편안은 비수도권에서만 시행하게 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file.mk.co.kr/meet/neds/2021/07/image_readtop_2021_634492_16250896724701231.jpeg)
서울 송파구 잠실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제주 산지 5∼50㎜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5∼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 각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예상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m, 남해 0.5∼2m이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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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방역 조치가 완화되는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것은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기존처럼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되고, 유흥시설은 집합금지되며,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시설 등은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카페 등도 오후 10시까지로 매장 운영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다만, 1일부터 예방접종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는 수도권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1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고, 1차 접종자는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까지만 하더라도 수도권에도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시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수도권에 유행이 심각하지만 개편안 2단계를 적용하고, 특별방역대책과 이행기간을 거쳐 방역을 관리하되, 확산세가 커지면 3단계로 격상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같은날 오후 수도권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방역수칙이 완화될 경우 혼란과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며 개편 1주일 유예를 결정하자, 정부도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수도권은 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465명에 달하며, 서울의 경우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375명으로 올해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신규확진자도 274명에 달해 다음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도 300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PG)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는 기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30일 코로나19 상황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6곳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5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3명으로 불어난 상황이다.
방대본은 각 영어학원 강사 6명이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가졌고, 이후 각 학원으로 감염증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례 관련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25명→34명→75명→100명→124명→162명→213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어학원별 감염자 수는 성남시 학원 66명, 부천시 학원 27명, 고양시 학원 34명, 의정부시 학원 29명, 또 다른 의정부시 학원 6명, 인천시 학원 6명이다.
방대본은 변이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9명이라면서도 이들이 속한 그룹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박 팀장은 "외국인 강사를 특정해서 변이를 분석하지는 않았고, 무작위로 일부를 추출해 분석했다"며 "현재는 영어학원과 관련해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고, 이 집단의 확진자들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에 준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기준으로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누적 263명인데 이들과의 역학적 관계가 확인된 사람 96명까지 합치면 359명으로 늘어난다. 여기에다 이번 원어민 강사 관련 사례 213명을 더할 경우 델타 변이 감염자는 이미 572명으로 불어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첫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지난 4월 중순 이후 두 달 여 만에 500명을 넘은 것이다.


코로나19 검사 행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시는 이 사례와 관련해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마포구 홍대 주변 음식점 8곳(라밤바·젠바·도깨비클럽·FF클럽·어썸·서울펍·코너펍·마콘도bar)을 방문한 사람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전날과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다.
박 팀장은 "최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인지된 곳이 라밤바로, 음식점인데 펍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곳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분산해 근처에 있는 음식점과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선제적으로 검사하기 위해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현장 조사를 해서 노출위험을 평가한다. 이때 수기나 QR코드를 통해 작성하는 출입자 명부를 확인하는데 지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 업소들의 경우 명부작성이) 불완전하다고 판단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다만 8곳 모두 유흥시설이 아닌 음식점이나 일반주점으로 분류돼 있어 집합금지 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가 수도권 확산세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면밀히 분석한다는 입장이다.
박 팀장은 "델타 변이는 바이러스 특성상 감염력이 증가한다는 게 확인돼 있으나 실제 (사회에서) 전파력이 높아지는 지는 면역수준, 접종력, 방역수칙 준수 여부, 노출 환경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서 델타 바이러스의 영향력은 더 분석이 필요하고, (이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며 "그 가능성도 열어두고 모니터링하고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집단에 대해서는 접촉자 관리를 포괄적으로 하면서 방역수칙 점검 강화 등도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file.mk.co.kr/meet/yonhap/2021/06/30/image_readbot_2021_633962_2_201612.jpg)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부는 수도권에서는 2단계 거리두기를 시행하지만, 유행 규모가 더 커지게 되면 단계를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30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465명의 환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며 "새로운 거리두기에서 3단계 기준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반장은 이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는 예정대로 7월 1일부터 시행될 것"이라며 "최근 일주일간 평균 환자 수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2단계가 적용될 예정이지만, 수도권의 유행이 커져 단계 상향기준을 충족하게 되면 신속하게 단계 조정에 착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오늘까지 1주일간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92.9명으로, 직전 주(6.17∼23) 445.1명에 비해 147.8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464.9명으로, 직전 주의 327.3명보다 137.6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최근 확산세의 원인으로 청·장년 확진자 수 증가를 꼽았습니다.
윤 반장은 "20대와 30대를 필두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청·장년층들의 감염이 많이 늘어나고, 환자 수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수도권의 유행이 더 커지지 않도록 수도권 주민들, 특히 청·장년층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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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는 인도에서 유래한 변이 바이러스로 영국에서 발생한 알파 변이보다 전염력이 40~60%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경기 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오늘(30일) 백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또 서울 마포구 홍대 부근 음식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도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델타 변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원어민 강사발 경기 지역 학원, 그리고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한 누적 감염자는 모두 213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는 확진자를 더 찾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홍대 주변 음식점 8곳을 찾은 사람들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어제와 오늘 긴급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해당 음식점은 라밤바와 젠바, 도깨비클럽, FF클럽, 어썸, 서울펍, 코너펍, 마콘도바입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감염이 번지는 와중 내일(1일)부터 방역 지침이 완화돼 확진자가 크게 느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마포구 주점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홍대 거리 주변 주점에서 지난 19일 외국인 강사 6명이 모인 뒤 번진 집단감염 사례 규모는 180명을 넘겼는데요.
확진자 가운데 주점과 관련된 숫자는 모두 30명대로 확인됐는데요.
중대본에서는 홍대 일대 펍이나 바 8곳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원어민 강사 각자가 일하는 경기도 일대 어학원에 출근하면서 학원 6곳을 고리로 집단감염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인데요.
성남에 있는 학원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원생을 포함해 5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부천시와 고양시, 그리고 의정부시 학원 두 곳에서 각각 2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인천에 있는 학원으로도 감염이 번져 4명까지 감염이 집계된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만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있는지도 확인해 이번 주 안에 발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 밖에도 수도권에서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면서 방역 수칙 완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감염 사례들이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고양시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46명까지 늘었는데요.
또 다른 노래방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돼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양시는 시내 모든 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유흥시설 종사자에게 2주 간격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천에 있는 기숙학원에서 원생 등 확진자가 14명까지 나왔고 등원이 정지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수원시 라이브 노래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25명까지 확인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수도권에서는 술집·유흥주점 등이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고, 6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만 국내 확진자 발생 70% 이상이 몰려 있는 가운데 방역 완화로 감염이 더욱 빠르게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큰데요.
그런 와중 활동 범위가 넓지만,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지 않은 20∼30대 확진자 비율이 느는 게 걱정스러운 대목입니다.
이에 더해 7월부터 시작되는 휴가철에 이동량이 늘어 지역 간 감염이 번질 우려도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확인되면 바로 조치하는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앞으로 2주 동안 수도권 집중점검을 벌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홍대거리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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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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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file.mk.co.kr/meet/neds/2021/06/image_readtop_2021_630316_16250141114699673.jpg)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새 거리두기가 시행되면 증가세가 더 커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94명으로 전날보다 199명 늘었다. 누적으로는 15만6961명이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지는 주 초반 500명대를 이어가다 하루만에 크게 늘었다. 4월 23일 이후 68일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특히 이번주 들어 크게 늘고 있다. 지난주 초만 하더라도 300명대였지만, 이번주 초엔 500명대를 기록했고 30일엔 700명대를 간신히 지켰다.
700명대 확진자는 지난 5일(744명) 이후 25일 만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759명, 해외유입 35명이다.
지난 일주일(6월23∼29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으로, 일일 평균 610명꼴로 나왔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5월 4주차(5월22∼29일) 63.5%에서 6월 3주차(6월13∼19일) 75.4%까지 치솟았다. 6월 4주차(6월20∼26일)엔 73.9%로 소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70%를 웃돌고 있다.
최근 일주일(6월21∼27일)간 수도권 지역에서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양성률은 4.39%로, 비수도권 1.7%보다 배 이상 높았다.
문제는 하루 뒤인 다음달 1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기준인원 제한이 완화되는 새 거리두기를 본격 시행한다는 점이다.
2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에서는 유흥시설이 영업을 재개하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도 기존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2시간 연장된다. 사적모임 인원은 다음달 14일까지 6명이며, 그 이후에는 8명까지 확대된다.
전문가들은 국내 델타변이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자칫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퍼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검출률은 37.1%(719건 중 267건)로, 직전주인(6월13∼19일) 35.7%보다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자증명서.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file.mk.co.kr/meet/neds/2021/06/image_readmed_2021_630316_16250141114699672.jpg)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자증명서. [사진 출처 : 연합뉴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전일 종이 증명서, 전자 증명서, 접종 스티커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접종 증명자료와 종류를 공개하고 혹시 모를 거짓 백신 접종 증명도 최대한 막기로 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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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소나기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제주(서부·산지)에서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21∼31) <10, 10>
▲ 인천 : [맑음, 맑음] (21∼28) <0, 0>
▲ 수원 : [맑음, 맑음] (21∼31) <0, 10>
▲ 춘천 :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곳] (20∼31) <20, 60>
▲ 강릉 : [구름많음, 맑음] (20∼27) <20, 10>
▲ 청주 : [맑음, 맑음] (22∼31) <10, 0>
▲ 대전 : [맑음, 맑음] (21∼31) <0, 0>
▲ 세종 : [맑음, 맑음] (20∼30) <0, 0>
▲ 전주 : [맑음, 구름많음] (20∼31) <0, 20>
▲ 광주 : [맑음, 구름많음] (21∼32) <0, 20>
▲ 대구 : [맑음, 맑음] (19∼31) <10, 10>
▲ 부산 : [흐림, 구름많음] (21∼28) <30, 10>
▲ 울산 : [흐림, 구름많음] (20∼28) <30, 10>
▲ 창원 : [흐림, 구름많음] (20∼29) <30, 10>
▲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3∼29) <20, 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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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광주 광산구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17일 50대 남성 B 씨를 한 성인 PC방에서 흉기로 찔러 죽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을 받았다.
7년 전 B 씨와 동업을 했던 A 씨는 금전 관계로 갈등을 겪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유력 용의자인 A 씨의 혐의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보강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면서 중부와 전라 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지역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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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6/30/379dbd4a-0d04-4907-8f01-42aff30189ab.jpg)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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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DB |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8시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변에 있는 선상 카페에서 직원과 손님 등 100여 명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백 명의 사람이 카페에 모여 술을 마시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관할 지자체인 강남구청의 직원들과 함께 현장 단속에 나섰다.
카페 전체를 대관한 300여 명의 손님들은 술과 음식을 섭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절반 이상의 손님이 도주했고 결국 실제 단속은 100여 명에 그쳤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손님과 직원 등의 명단을 파악해 과태료 부과나 경찰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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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상청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덧붙였다.
낮 기온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며 25도 내외로 선선할 것으로 관측됐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 앵커 ▶ 한국전력의 하청업체 노동자가 2만 2천 볼트 전류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혼자서 전봇대에 올라갔다 변을 당했는데, 올 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었습니다. 고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1월 5일. 한전의 하청업체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