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종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선대위의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새해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가파른 하락세가 확인되자 뒤늦게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와 (선대위 개편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국민 정서를 따르는 측면에서 우리 국민의힘 선대위가 항상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서 우리 선대위의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반 국민 여론이 너무나도 우리 선대위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 정서에 맞게 선대위를 개편해야지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연초 여론조사가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와 개편을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선대위 개편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와 일부 의논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고, 이 대표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대표로서 당의 전반적인 체계를 총동원해서 승리로 이끌 책무를 지닌 분이 이준석 대표”라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전면 개편 요구에 대해 “쉽지 않다”며 거절했고 28일 선대위 전면 개편설에 대해 “헛소리”라며 “지금은 인적 쇄신을 할 그런 시기가 아니다”라며 일축한 바 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Adblock test (Why?)
김종인, 윤석열 지지율 하락에 “선대위 전면 개편…이준석과도 논의” - 한겨레
Read More
No comments:
Post a Comment